오래전부터~~
수련을 집안에서
키우고 싶었었는데
막상 구입할려고 하니
선뜻 사지지가 않더라구요...

지난 겨울 어느날에
인근 동네의 연못에서
수련이 자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랑하는 님과함께
갈쿠리를 챙겨서 수련을 채집하러 가서
잎새는 모두 말라버리고 뿌리만 남은 것을
대여섯 뿌리 건져왔던 것입니다...

이녀석들을 장독 뚜껑에 담아서
거실 창가에 두었더니 제법 잘자라더군요
아직 어떤 꽃이 필지는 모르지만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집니다

싹도 트기전인 지난 초봄에
저희 집을 방문한 고향 친구가
처음으로 두 촉을 나누어 갔는데
잘키우고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더 많이 잘키워서 원하시는 많은 분들께
나누어 드릴려고 합니다...




덩이뿌리로 세뿌리를 심은 곳에서 돋아난 잎새 모양입니다...
Posted by 수양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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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문자 메시지나 전자 메일을
많이들 이용하고 휴대폰이 보편화 되다보니
편지를 주고 받는 일들이
거의 없는 편이라서...

우편함을 통해서 전달되는
대부분의 우편물들이
각종 청구서나 신문, 잡지등이
주류를 이루는 조금은 각박하고
삭막한 세상이 되어버린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저희 "한솔 난 농원"에
변변한 우편함 하나
달아놓지 않았더니
어느날 매일 오시던 집배원 아저씨가
이웃동네 빈집에서 떼어온 것이라며
녹슬은 철재 우편함 하나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나마 얼마전에 불어닥친
어느날의 강풍에 날아가
형체도 없이 분해되어 버려서...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새로운 우편함을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조금은 투박하고, 멋스럽진 않으나
어지간한 바람에는
잘 견딜수 있는
튼튼한 참나무 기둥위에
부서진 의자와 짜투리 판자와
녹슬은 우편함 뚜껑을
재활용 해서 말이죠...

녹슬은 뚜껑에는
금색 유성락카로 화장을 하였는데
언제나 밝고 좋은 소식을
많이 받아들이라는
저의 조그마한 염원이
담겨있기도 하답니다...

지붕위에는 아스팔트싱글을 올리고 틈새에는 백색 실리콘으로 메웠는데...
모두가 재활용품 입니다...

 
참나무 기둥은 약 2m 정도 되는데 포크레인 작업시에 절반정도의 깊이로 묻어
두었었죠...




Posted by 수양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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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ue.jogosloucos.com.br BlogIcon jogos da sue 2011.09.15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 상자 ^^

요즈음은 어디를 둘러보아도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산골 마을 풍경입니다...

한솔 난 농원에는 지금 ...
"매발톱" 꽃이 활짝 피어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매발톱" 꽃은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화로 정말 예쁘고 풍성하면서도
화기(꽃이 피어있는 기간) 또한
매우 긴 편입니다.(보통 20일 이상)

아름다운 "매발톱" 꽃에
산골 인심과 사랑을 가득 실어서
전국의 님들께로 보내 드립니다...
"매발톱" 꽃이랍니다...

정말 아름답고 풍성하지 않습니까???

옆에는 소국이, 뒤에는 아이비 넝쿨이 제멋을 자랑하고 있고요...
 여기 앞쪽에는 각시붓꽃이 자리잡고 있네요...

"매발톱" 꽃을 보시면서 님들의 마음속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Posted by 수양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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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날씨가 유난히도 변덕스러운 결과로
참외와 딸기등의 생육장애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도를 통해서 아시고
계실겁니다... 그러나 그 피해는 여러곳에서도
나타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며칠전부터 자두나무를 유심히 관찰하다가
어이없개도 "기형과"가 주렁주렁 달린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 발견했을때는 두세개
정도 눈에 띄던것이 시간이 흐를수록 그 피해
정도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밀하게 관찰해도 별다른 병징은 없어 보이는데
기형과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두 꽃이 한창 피어 있을때 폭설이 내렸었는데
동해로 인한 생리적인 장애현상으로 추측됩니다...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 열매보다 굉장히 크게 발달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80% 이상이 기형과로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제데로된 자두맛을 볼수 있을지???
정말 걱정이 앞섭니다...^^ 

Posted by 수양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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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나무를 심어둔 포장에서 분재로서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두 그루를 선택하여서 밭에 심어 5년동안 정성들여 키운후에
윗가지를 정리하고 뿌리의 절반을 단근작업하고 다시 1년을
자라게한 다음 반대편 뿌리 절반을 자르고 또다시 1년을 기다
린 후에 완전히 캐낸후 직근을 자르고 옮겨 심고 1년을 관리
한 후인 올해 봄에 가지를 다듬고 드디어 화분에 옮겨 심게
되었습니다... 옛부터 제데로된 분재 작품 하나를 만들려면
삼대에 걸쳐 100 여년의 세월이 필요하다는 말이 새삼 떠오르
는 순간입니다...
밑둥치에서 외대로 올라와서 위에서 일곱 가지로 뻗은 한
그루를 "매실"이라하고, 밑둥치에서 다섯 가지로 올라온 다른
그루를 "매화"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분에 심기전의 "매실"이 모습입니다...

분에 심기전의 "매화" 입니다...

분에 심은후 잎이 나오고 있는 "매실"이...

분에 심은뒤 잎이 나오고 있는 "매화"...

이 녀석들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세련되지 못하지만
내년 봄에는 멋진 꽃을 피우리라 기대하면서
정성껏 관리해갈 것입니다...

이 녀석들 벌써 이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내년 봄이 기대되네요...^^

Posted by 수양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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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물을 주던 아내가
소엽풍란이 꽃대를 물고 있다고 하더니
어느새 소박하면서도 멋스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하얀 꽃속에서 너무나도 달콤하고 은은한
향기가 베어나오면서 ...
두 줄기의 꽃대에서 다섯 송이의 꽃이 피어나고 있네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단정한 모습이 싱싱함과 어울리네요...

오래전부터 집에서 보관해오던 골동품 접시에 지난해에 옮겨 심어두었던
것이죠

저는 이 소엽풍란의 향기에 매료되어서 해마다 오월이 다가오면
은근히 행복한 미소를 띄우기도 한답니다...^^

u1fw8lVh5T1JtiL4QfbWpG0SV4PWY6QZY0sPAIu99ig,
Posted by 수양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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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일요일 저녁에
저희 한솔난농원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인
산우리농장주인 전덕권님께서 저녁 식사에 초대해
주어서 사랑하는 님과 함께 가서 정말 맛있는 저녁을
함께 나누고 오랫만에 맥주 한잔도 즐기는 아름다운 밤이
되었습니다...
산우리농장에서는 한우를 사육하면서 고사리도 재배하고
있는데, 올해 처음으로 수확한 햇고사리인 "참고사리"를
시식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도톰하게 살이오른 "참고사리"가 정말 연하고 부드러우면
서도 "
참고사리" 고유의 향이 살아 있어서 너무너무 멋진
맛이어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기막힌 맛이었습니다...

"산우리농장"을 잠깐 소개해 드리면요,
저희 한솔난농원이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경산의 오지로
잘 알려져있는 용성면 육동이고요(평균 해발 250 M) ...
저희 농원에서도 한고개를 더 넘고서야 나타나는 그야말로
청정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고사리, 두릅, 초피나무,
취나물등등 각종 산야채와 산도라지, 약초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솔향기를 맡으며 숲속길을 산책할 수 있는 멋진
능선길도 있고요, 가을이 되면 풍성한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는 밤나무도 제법 많이 심어져 있으며, 이 모든것이
어우러져서 아름답게
가꾸어진 육천여평의 농장에서
지금은 서른이 조금넘게 키우고 있는 한우를 조만간에
백여두로 늘려갈 계획을 세우고
농민사관학교에서 "한우 마이스터" 과정을 공부하면서,
열심히 열심히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는 정말 멋진 친구이자
가장 가까운 이웃인 전덕권농장주님이 음식 솜씨 좋고 손님
접대 잘하는 멋진 부인과 꿈을 엮어가는 곳입니다...


햇고사리를 수확하여서 조리한 "참고사리" 입니다...

두릅순과 취나물을 집에서 담근 국산콩 된장으로 요리한 것입니다...

애호박, 머위순, 청양고추, 표고버섯가루 등을 듬뿍넣고 끓인 국산콩
된장입니다...

이외에도 총각김치, 부추전등등을 곁들인 환상적인 웰빙
식단 이었습니다...

산우리농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수확한 "참고사리" 입니다...
사진이 반사되어서 잘보이지 안네요... 죄송합니다...

작년에 400여평의 땅에 고사리 종근을 심어서 올해 처음으로 수확하여서 햇볕에 잘 갈무리한 "참고사리" 상품
입니다...
아직~~~ 처음이라서 상표도 준비중에 있고요,
"참고사리"는 산우리농장의 상표명입니다...
올해 첫수확이라서 많지는 않지만요,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산우리농장주인 전덕권님(011-9570-0375)께 연락
하시면 정성껏 포장하여서 택배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가격은 잘 갈무리한 건고사리 600g 에 오만원
입니다... 시중가격보다는 20% 정도 저렴하다고 하네요...

참고로 산우리농장은 너무 떨어진 산골이라서 인터넷
연결이 아직안된 곳이고요...

고사리는 올해 추가로 500여평을 더 확장하여서
재배하고 있고요 일단 한번 드셔보시면 진정한
 "참고사리" 맛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Posted by 수양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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